북녘의 수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합니다.
지금까지 303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30만의 넘는 이재민이 생겼으며, 11%이상의 농경지가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올해 북쪽의 곡물 수확량이 40만톤 넘게 줄고 침수된 농경지에선 앞으로 한두 해는 농사를 지을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북쪽 당국은 군,관,민 총동원령을 내려 수해복구에 나섰지만 물자와 장비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고,
수재민들은 식량과 의약품, 생필품의 부족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뜨거운 동포애를 발휘할 때입니다.
온 국민의 정성이 북녘 동포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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