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
한겨레신문사는 2005년 6월 제2창간운동을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대표적인 인사 16명을 제2창간운동본부 비상근 공동본부장으로 위촉했습니다. 한겨레신문사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연구업적을 믿었기에 그를 공동본부장의 한명으로 위촉했으며 광고에도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그의 연구성과의 대부분이 거짓으로 확인됨에 따라 한겨레신문사는 그를 공동본부장에서 해촉합니다.
제2창간 운동에 참여하신 주주 독자 여러분과 <한겨레>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마음 속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유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자기검증 노력을 더욱 철저히 하는 동시에 생명윤리 문제에 대한 인식도 다시 한번 가다듬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겨레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