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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가판폐지 |
2005-04-01 |
<한겨레>는 4월4일치(월요일) 신문부터 ‘저녁 가판’을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녁 가판이란 그동안 수도권 독자께서 주로 퇴근길 지하철에서 읽어오신 다음날치 신문입니다. 언론계에선 오래 전부터 이를 폐지하자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인쇄시설 제약 탓에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전국 동시인쇄 체제가 자리잡아, <한겨레>도 이를 내지 않아도 괜찮을 형편이 되었습니다.
<한겨레>는 저녁 가판 폐지로 늘어나는 제작시간을 활용해 지금보다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아침 신문에 담을 것을 약속합니다.
또 저녁 신문은 발행하지 않지만 <인터넷 한겨레>를 비롯한 온라인을 통해서는 지금처럼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 없는 성원과 격려를 바랍니다.